데이터 출처와 계산법
이 사이트는 재미로 만든 테스트지만, 숫자까지 재미로 만들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자료를 썼고 어떻게 계산했는지 전부 적어둡니다.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다면 그건 계산이 틀린 것이니 알려주세요.
1. 어떤 자료를 썼나
전국 약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자산·부채 공식 통계. 순자산 관련 수치는 전부 여기서 나온다.
연말정산을 한 근로소득자 약 2,054만 명 전수 자료. 표본조사가 아닌 전수라서 소득 순위의 기준점으로 삼았다.
국가가 국민 노후자금을 실제로 어떻게 나눠 담는지. 자산 배분의 기준선으로 삼았다.
2. 기준이 되는 숫자들
아래 값들이 모든 계산의 출발점입니다.
3. 순자산 백분위 사다리
전국 순위를 낼 때는 모델을 쓰지 않습니다. 아래는 통계청이 실제로 공표한 값이고, 그 사이 구간만 로그 스케일에서 보간합니다. 그래서 이 표 위의 점들은 오차가 0입니다.
4. 계산 방법
왜 로그정규분포인가
소득과 자산은 좌우대칭으로 퍼지지 않습니다. 아래로는 0에서 막히는데 위로는 끝이 없어서, 오른쪽으로 길게 늘어진 모양이 됩니다. 이런 분포에 잘 맞는 게 로그정규분포입니다. 한국 데이터에 실제로 대입해보면 이렇습니다.
| 검증 항목 | 모델 예측 | 실제 발표 |
|---|---|---|
| 근로소득자 평균 연봉 | 4,310만원 | 4,214만원 |
| 연봉 1억원의 위치 | 상위 6.9% | 상위 7% |
| 순자산 상위 5% 문턱 | 15.6억원 | 15.2억원 |
| 순자산 상위 1% 문턱 | 32.8억원 | 33.0억원 |
전국 소득 분포는 중앙값 3,200만원에 σ 0.772, 순자산은 중앙값 2억 6,000만원에 σ 1.089를 씁니다.
연령 보정
28살에게 50대와 같은 자를 대는 건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나이마다 중앙값과 격차 폭(σ)을 따로 두고, 그 사이는 선형보간합니다. 나이가 많아질수록 σ를 키우는데, 실제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가 20대 1.53배에서 50대 2.34배로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 나이 | 연소득 중앙값 | 순자산 중앙값 |
|---|---|---|
| 25세 | 2,700만원 | 3,000만원 |
| 30세 | 3,300만원 | 8,000만원 |
| 35세 | 3,900만원 | 1억 5,000만원 |
| 40세 | 4,250만원 | 2억 2,000만원 |
| 45세 | 4,400만원 | 2억 7,000만원 |
| 50세 | 4,450만원 | 3억 500만원 |
| 55세 | 4,100만원 | 3억 2,000만원 |
| 60세 | 3,400만원 | 3억원 |
소득과 자산을 합치는 법
두 백분위를 그냥 평균 내면 안 됩니다. 소득이 높은 사람은 자산도 높은 경향이 있어서 같은 정보를 두 번 세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각각을 z-점수로 바꾼 뒤, 상관계수 0.5를 반영해 합치고 다시 백분위로 되돌립니다. 가중치는 나이에 따라 달라집니다. 25세는 소득 68 대 자산 32, 65세는 소득 25 대 자산 75입니다. 20대에게 순자산을 크게 따지는 건 가혹하고, 60대에게 연봉만 따지는 건 헛다리이기 때문입니다.
10년 뒤 예측
입력한 월 저축액을 연 3% 수익률로 10년 굴린 값에, 기존 자산의 복리 성장을 더합니다. 소득은 또래 대비 상대적 위치를 유지한다고 가정하고 연령 곡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노후 생존 테스트는 은퇴 전 연 4%, 은퇴 후 연 2.5%, 물가상승 연 2%를 씁니다.
5. 다른 테스트가 쓰는 기준선
계급 판정 외의 테스트도 전부 공표된 통계를 기준으로 채점합니다. 어떤 숫자를 기준선으로 삼았는지 전부 적어둡니다.
재테크 실력
배점은 자산 배분 25점, 저축률 25점, 투자 수익률 20점, 부채 비율 15점, 비상금 15점입니다. 여기서 빚투(최대 20점)와 선물·옵션·레버리지(최대 12점)만큼 깎되 총 감점은 30점을 넘지 않습니다. 같은 수익률이라도 빌린 돈으로 낸 것과 내 돈으로 낸 것은 실력이 다르고, 다음 하락장에서 살아남을 확률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통계 축 네 개는 전국 평균이 그 축 배점의 절반이 되도록 맞췄습니다. 자산 배분만은 전국 평균을 쓰지 않습니다. 한국 가계의 평균 배분 자체가 현금에 크게 치우쳐 있어서, 평균을 기준으로 두면 "남들처럼 하는 것"이 정답이 되어버리기 때문입니다. 대신 100에서 나이를 뺀 값을 기준선으로 쓰고 ±15%p 안이면 만점을 줍니다.
국민연금
예상 월 수령액은 (A값 + 본인 평균소득) ÷ 2 × 소득대체율 × (가입기간 ÷ 40)으로 계산합니다. 기금이 소진돼도 연금은 끊기지 않고 부과방식으로 전환됩니다.
배당금으로 먹고살기 · 노후 생존
투자 성향
금융투자협회 표준투자권유준칙의 5단계 분류(안정형·안정추구형·위험중립형· 적극투자형·공격투자형)를 씁니다. 문항도 준칙이 예시로 드는 축(연령, 투자 가능 기간, 투자 경험, 금융 지식, 소득 대비 투자 비중, 감내 가능 손실)을 따랐습니다. 다만 배점은 이 사이트가 정한 것이라 실제 금융사 진단과는 결과가 다를 수 있습니다.
6. 이 계산의 한계
- 가구와 개인이 섞여 있습니다. 순자산 통계는 가구 단위, 소득 통계는 개인 단위입니다. 완전히 같은 자로 재는 게 아니라는 뜻입니다. 1인 가구라면 거의 그대로 맞지만, 가구원이 많을수록 자산 순위가 실제보다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최상위 꼬리가 얇습니다. 로그정규분포는 상위 0.1% 근처에서 실제보다 꼬리를 얇게 봅니다. 그 구간에서는 예측 순위가 실제보다 조금 높게(좋게) 나옵니다.
- 근로소득만 봅니다. 소득 기준은 국세청 근로소득 자료입니다. 사업소득이나 임대소득이 주된 수입이라면 다른 자로 재야 합니다.
- 기준 시점이 다릅니다. 자산은 2025년 3월, 소득은 2022년 귀속 자료가 기준입니다. 그 사이 임금 상승분만큼 소득 순위가 실제보다 후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 출발선은 점수에 안 들어갑니다. 받은 지원도, 떠안은 빚도, 매달 부모님께 보내는 돈도 계급 계산에는 반영하지 않습니다. 순위와 출발선은 다른 축이라 섞으면 둘 다 흐려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부모님을 부양하는 경우는 그 돈이 순자산 어디에도 안 잡혀서, 이 계산기가 구조적으로 볼 수 없는 부담입니다. 같은 순위라도 실제 여유는 다를 수 있습니다.
- 숫자가 사람을 다 담지 못합니다. 건강, 가족, 시간, 하는 일에서 얻는 보람은 어떤 통계에도 안 잡힙니다. 이 사이트는 그중 딱 두 가지만 재는 도구입니다.
입력한 정보는 어디로 가나
아무 데도 가지 않습니다. 모든 계산은 브라우저 안에서 일어나고, 소득이나 자산 금액이 서버로 전송되거나 저장되는 일은 없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처리방침에 적어뒀습니다.